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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어느덧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윤달이 껴있어서 그런지 더위가 늦게 찾아왔습니다. 여름철 휴가 때는 극성수기이기 때문에 펜션들의 가격이 최고가일 때이죠. 저희 가족은 8월 마지막 주말에 예약을 하여 극성수기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게 예약을 하였습니다.
이 곳 안젤로 펜션 근처에는 펜션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 사이에 안젤로 펜션이 위치해 있는데요. 주차장 크기는 방 1나당 1대. 주차공간이 그렇게 넓지 못합니다. 저희는 차를 2대 가지고 왔는데 주차 공간이 모자라서 언덕길에 주차를 했습니다. 여러 명의 식구가 올 때는 카니발이 딱인 듯하죠!
저희가 예약한 방은 안젤로 방으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을 예약하게 되었죠.
면적은 99.0m², 약 30평형의 크기를 갖췄습니다. 2인 기준 최대 8명까지 가능한데 아쉬운 건 이렇게 큰방이 2인 기준이라는 게 너무 비싼 가격입니다. 여기서 1인당 인원 추가지 유아, 아동 필요 없이 2만 원으로 6명을 추가하면 12만 원이 되죠. 여기서 2박을 하게 되면 24만 원이 됩니다. 저희는 총 6명이 왔기 때문에 이틀 16만 원을 추가했는데 이래서 다들 동남아 여행을 간다는 걸 이해했습니다.
금요일, 토요일로 결제해서 83만 원을 결제하고 인원수 추가 16만 원을 더하면 99만 원이 되죠. 펜션이 좋은 것도 이해하고 가격대도 이해하는 부분이지만 동남아로 해외여행 가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아이들을 위한 모든 것들이 갖추어져 있어 역시 키즈 펜션을 찾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놀아도 되고 크게 다칠 위험이 없어 아주 좋죠. 하지만 방 구조가 이렇다 보니 TV 위치가 참 애매합니다. 입구 쪽 벽걸이 TV로 설치되어 있어 소파에 앉아서 모두 같이 볼 수가 없는 구죠이죠.
그리고 에어컨은 벽걸이 에어컨이 있는데 그거 하나 설치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시원하고 세기도 하지는 않아서 에어컨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안젤로 방은 복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다니기에는 조금 위험한 구조였습니다.
복층을 올라가면 TV에서 많이 나오던 구조의 대형 침대가 있습니다. 매트릭스가 2개로 연결되어 있어 아이들과 잠자기 편한 구조였습니다. 복층에 난간도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이 떨어질 염려는 없었습니다. 계단 입구에는 유아가 모르게 계단에 내려가지 못하게 입구 막이를 설치해놨어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세면대, 욕실, 좌변기가 모두 분리되어 있다는 것. 이렇게 분리되어 있으면 주인은 청소하기 편하고, 펜션 이용자들은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어 샤워를 하고 있더라도 좌변기에서 볼일은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좋은 구조입니다.
욕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아이들을 씻길 수 있는 샴푸&바디워시도 준비되어 있어 정말 아이들 용품들을 챙겨갈 필요가 없습니다.
룸 안에 바베큐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1인용 의자, 욕조, 테이블, 환풍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굳이 외부에서 고기를 구워 먹지 않아도 되니까 모기에 물릴 필요 없고 신발을 신고 나갈 필요 없고 특히나 주방이 가까워 번거로움을 덜어줍니다. 하지만 아쉬운 건 숯불 구워 먹을 때의 공간이 에어컨이 없어 너무 덥습니다.
욕조에 있는 물은 찬물이 아닌 따뜻한 물로 채워져 있어 녹초 되었던 몸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제트스파 욕조라서 어른분들이 더욱 좋아합니다.
제가 좋았던 건 미니 게임기도 있었습니다. 미니게임기는 제가 어렸을 때 즐겨했던 게임들이 모두 집합되어 있었습니다. 적어도 500개의 게임이 들어있었습니다 ㅋㅋ 저도 한참 빠져서 추억의 게임을 즐겼었네요~
처음에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공짜인 줄 몰랐었습니다. 동전을 넣고 하다가 관리소에 가서 물어보니 흰색 버튼을 누르면 코인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설명서를 제대로 읽어볼걸 그랬습니다!
1층 관리실 앞에는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놀 수 있는 튜브, 보트, 구명조끼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용 자동차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관리실에는 커피음료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안젤로 펜션은 공영 수영장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준비할 건 비치타월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물이 차가워서 아이들이 물속에서 나왔을 때 감기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비치타월로 감싸서 나오면 좋더라고요.
수영장은 상당히 컸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도 마련되어 있고 테이블, 비치 체어, 인조잔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의 온도는 약간 차가웠는데요. 계곡물처럼 그렇게 차갑지는 않아 아이들이 놀기 좋은 물 온도였습니다. 수심은 성인 배까지의 수심으로 초등학생까지는 놀만한 수심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설은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가격대나. 하지만 그렇게 큰 방에서 기준인원이 2인인 것과 유아, 아동 추가 인원 가격이 성인과 동일하게 2만 원이라는 것. 그리고 가평 읍내에서 약 10km는 더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마트가 상당히 멀다는 것, 주차장이 크지 않아서 방 1개당 1대만 가능하다는 점. 제일 큰방인 안젤로 방을 예약했으면 적어도 큰 방에는 차량 2대는 가지고 올 수 있는데 1대만 가능하다니 좀 아쉽습니다.
평점은 ★★★☆☆ 3점을 드리고 싶네요. 만약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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