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문릿 힐링 카페! 일상에서 벗어나자

수도권 지역에서는 주말 나들이를 힐링을 위해 공기 좋은 지방으로 많이들 떠납니다. 그래서 저도 가족들과 함께 양평에 분위기 좋고 힐링하기 좋은 문릿 카페를 찾아 향하였습니다.

양평은 군이기에 인구가 많지 않아 빈 토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손님들이 많이 몰릴 때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카페에 들어가면 테이블이 상당히 많은 걸 보면 이렇게 큰 주차장이 부족할만한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인공잔디와 함께 각양각색의 테이블과 파라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카페 면적이 굉장히 넓어 야외 테이블도 가까이 배치되어 있지 않고 넓게 떨어져 있어 주변 테이블에 소음들이 방해되지 않는 정도입니다.

이곳은 조금 특이한테 카페 안에서 모든 걸 파는 게 아니고 빙수를 파는 곳에 밖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요.
메인 카페는 2층에 위치해 있는데 1층은 펜션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곳 말고도 바로 옆에 펜션이 하나 더 있었는데 카페랑 가까워서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문릿 카페 바로 옆에도 다른 펜션이 있었는데 워터파크처럼 미끄럼틀, 수영장이 있어서 옆 펜션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음료는 다양하지 않지만 못 보던 음료가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크림 라테!! 다른 곳도 있는 곳이 있겠지만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던 저인지라 바로 크림 라테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음료중 가장 비싼 8,000원!! 저와 엄마, 누나 3명이서 크림라떼를 주문, 와이프는 아이들을 위해 복숭아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크림이 들어간 음료는 뭐든 맛있습니다! 크림 생맥주나 크림 커피나 말이죠. 크림 라테는 역시 제 입맛에 딱 맞는 맛을 갖췄습니다. 점심시간이라 밥도 먹지 않고 카페부터 들려서 주문했던 빵도 허겁지겁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빙수는 눈꽃 우유 망고빙수를 주문하였는데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핫도그는 CGV에서 파는 핫도그보다 더 못한 맛이었어요. 그냥저냥 평범한 핫도그 맛. 이곳 문릿만의 핫도그 맛을 내면 좋을 텐데 빙수랑 핫도그는 아쉬웠습니다.

문릿 한쪽에는 냇가가 보이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자연의 풍경을 보면서 자연의 소리, 공기를 마시기 위해 야외로 이동하였습니다. 하지만 날이 너무 더워 땀이 주르륵... 폭염이라 결국 야외에서는 오래 있지 못하고 실내로 이동하여 에어컨을 쐬면서 먹었습니다.

한 여름에는 딱히 추천드리고 싶지 않지만 더위를 타지 않는다면 여름에도 문릿 카페를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봄, 가을에 오면 더욱 오랫동안 자연에서 힐링을 느껴보세요! 가족, 연인, 친구 어느 조합으로 놀러 오더라도 정말 힐링이 되는 곳이네요!

자연에서 힐링을 만끽하고 싶다면? 양평 자연 카페 문릿으로 오세요!